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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가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2025 월드비전 냉방비 지원사업(아이시원)’은 지난 5월 수원시와 월드비전이 체결한 ‘꿈꾸는 아이들’ 업무 협약의 하나다. 에너지 비용 상승과 기후 변화로 냉방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수원시 드림스타트 대상 100가구에 가정당 30만원씩 총 3000만원의 냉방비를 6월 30일까지 지급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이번 냉방비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아동 가정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것이며 7월에는 교육비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인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월드비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월드비전은 지난 5월 업무협약 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냉난방비·교육비·식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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