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서양명화 해설전시’를 포항으로 확장해 지역사회와 임직원에게 예술을 통한 문화 휴식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부끄러워지기 전에 알아야 할 그림 이야기: 인상주의부터 팝아트까지’를 주제로 오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진행된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에만 운영하며 전시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전시장에는 모네, 고흐, 마티스 등 서양미술 거장의 대표작을 기반으로 한 레플리카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 도슨트의 해설을 제공해 작품의 배경과 의미를 함께 전달하는 교육형 전시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도슨트 해설은 하루 총 4차례 진행되며 유선 연락을 통한 사전 예약이나당일 방문 접수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역 기관, 학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도 별도 해설 투어를 마련하여 지역사회와의 소통 또한 이어나갈 예정이다.
직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포스코 임직원과 자녀를 대상으로 한 ‘도슨트 투어 및 공예 체험’을 운영하며 프로그램 간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 해설과 함께 테라리움, 라탄 공예 등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작품 설명도 함께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관람객 목소리를 반영하여 도슨트 해설 투어를 함께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술 관람 문턱을 낮추어 포스코갤러리가 임직원들과 시민들의 편안한 문화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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