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전통 탈 문화와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한 국제 문화행사가 국가 차원의 글로벌 관광 축제 육성 대상에 포함되면서 안동의 문화관광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축제를 중심으로 야간 관광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 확대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도 강화될 전망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축제’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24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1997년 시작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한국 전통 탈 문화와 세계 각국의 탈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제 문화 행사다.
특히 전통 공연인 하회별신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문화적 가치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볼거리 ... 세계 탈 문화가 펼쳐지는 야간 퍼레이드

축제 기간에는 세계인이 탈을 쓰고 참여하는 ‘글로벌 마스크 야간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다양한 국가의 공연단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 탈춤 공연과 K-POP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통 공연과 대중문화가 결합된 무대로 축제의 볼거리를 한층 넓힐 예정이다.
하회마을에서 이어지는 전통 불꽃놀이 선유줄불놀이를 활용한 야간 콘텐츠도 강화된다.
주요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월영교 일대는 축제 기간 야간 관광 코스로 운영된다.
체험·놀거리 ... 야간 투어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안동시는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영교와 하회마을 등을 연결한 ‘안동 문나잇 투어’가 대표 관광 코스다.
또 교통과 숙박, 체험을 결합한 관광 상품 ‘안동 패스&스테이’를 도입해 축제 관람과 지역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이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등을 연계한 관광 동선도 마련할 계획이다.
교통·관람 정보 ... 외국인 셔틀버스·안내 시스템 구축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한 교통 서비스와 예약 시스템도 개선된다.
해외 온라인 여행사와 협력해 축제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공항과 안동역에서 축제장까지 연결하는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와 글로벌 안내 서비스도 도입된다.
안동호 권역에서는 호텔 등 숙박 인프라 확충과 수상 공연장 조성, 미디어파사드 등 야간 관광 콘텐츠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축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도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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