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광고를 불러오는 중...

한은, 6월 경상수지 497억달러…수출 첫 1000억달러 돌파

NSP통신, 유명환 기자
KRX5
#한국은행 #국제수지 #반도체

두 달 연속 역대 최대 경신…반도체 IT수출 160% 급증

상반기 누적 1910억달러…한은 전망치 400억달러 웃돌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정식 명명식을 마친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로라 머스크호에 컨테이너들이 실려 있는 모습. (로이터 = NSP통신)
fullscreen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정식 명명식을 마친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로라 머스크호에 컨테이너들이 실려 있는 모습. (로이터 = NSP통신)
(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두 달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3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종전 최대였던 5월 386억1000만달러보다 111억2000만달러 많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57억6000만달러 늘어난 규모다.

흑자를 끌어올린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로 전월에 이어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수출이 1123억7000만달러로 사상 처음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품목별 온도차는 뚜렷했다. 수출은 정보기술(IT) 품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0.4% 급증하며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고 비IT 품목은 18.6% 늘었다. 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증가했으며 ▲원자재 30.5% ▲자본재 35.3% ▲소비재 16.4% 등 전 부문이 늘었다.

다른 항목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로 운송수지 2억달러와 여행수지 4억4000만달러가 개선됐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가 4억4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서며 적자 폭이 커졌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수지 25억6000만달러를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누적 기록은 이미 전망치를 넘어섰다. 1~5월 누적 흑자 1412억8000만달러에 6월 실적을 더한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로 한은이 5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상반기 전망치 1515억달러를 약 400억달러 웃돈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한은은 5월 전망에서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기존 1700억달러에서 2500억달러로 800억달러 상향한 바 있다. 상반기에만 전망치의 76%를 채운 만큼 연간 전망치가 재차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제는 이 사상 최대 흑자가 환율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원·달러 환율은 5월 15일 이후 1500원대를 이어가며 대규모 경상흑자에도 좀처럼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원인은 금융계정에 있다. 6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종전 최대였던 3월 369억9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263억2000만달러 줄었다. 5월에도 외국인 증권투자가 246억5000만달러 감소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대규모 순유출이 이어졌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국내 증시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상품수지로 들어온 달러를 증권시장 이탈 자금이 상당 부분 상쇄하면서 흑자 규모와 환율 방향이 따로 노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직접투자와 기타투자에서도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6월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는 80억1000만달러 늘어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 46억3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기타투자 자산은 대출을 중심으로 141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경기 과열 부담도 커지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와 성장률 상방 압력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한은 내부에서도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거론돼 왔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다만 흑자의 질을 두고는 신중론이 나온다. 반도체 단일 품목 의존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IT 경기가 꺾이면 흑자 규모가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는 데다 서비스수지 적자와 지식재산권 지급 부담은 구조적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상반기부터 반도체를 비롯한 IT 품목이 좋았고 비IT 품목도 결코 낮은 실적이 아니었다며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G03 광고를 불러오는 중...
Google
구글 선호 매체 추가하세요.
검색 결과에서 바로 확인하세요
추가
[NSPAD]삼성전자
[NSPAD]LG그룹
Advertisement 1 / 2
G01 광고를 불러오는 중...
[NSPAD]기업은행
[NSPAD]CJ올리브네트웍스
[NSPAD]쿠팡
[NSPAD]하나금융
[NSPAD]신한금융지주
[NSPAD]롯데건설
[NSPAD]코웨이
[NSPAD]삼성증권
[NSPAD]우리카드
[NSPAD]넷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