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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김포 도의원 예비후보 “교육 중심 한강신도시 만들겠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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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대 출신 박상우 “해외 경험 바탕으로 김포 정책 해법 찾겠다”

-박상우 도의원 예비후보 사진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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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도의원 예비후보.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 운양동·장기본동·마산동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로 나선 박상우 후보는 정책과 현장을 함께 경험한 인물이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뒤 국회에서 입법보조원과 비서로 근무했고, 이후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을 공부하며 정책 설계 역량을 쌓았다. 최근까지는 김포시청 비서실에서 근무하며 행정과 예산의 흐름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그는 출마 이유에 대해 “민선 8기 시정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김포가 교통과 교육, 도시 개발 등 그동안 밀려 있던 과제를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며 “다만 이 사업들이 시민이 체감하는 단계까지 가려면 경기도 차원의 예산과 디테일한 정책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원으로서 김포가 시작한 사업들이 현장에서 완성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자신의 경쟁력으로 ‘외부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김포 안에서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다른 지역과 해외에서 본 정책 사례를 어떻게 접목하느냐가 앞으로의 방향”이라며 “기존 방식으로는 쌓여 있는 문제를 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과 미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었고, 이를 김포에 맞게 적용하겠다”고 했다.

김포시청 비서실에서의 경험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시청 안에서 ‘경기도 지원만 더해지면 시민들이 훨씬 편해질 수 있다’는 지점을 현장에서 계속 봐왔다”며 “단순히 정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게 만드는 연결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의 요구와 경기도 정책을 이어주는 실무형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수 시장에 대한 평가를 묻자 그는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한 배경부터 설명했다. 박 후보는 “현장에서 보면 사적인 요구와 공적인 판단이 충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그 과정에서 일부 사적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것에 불만인 사람들에게 소통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곤 했다 ”고 말했다.

이어 “곁에서 지켜본 민선 8기는 철저히 실력 중심으로 운영됐고,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개입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방향이 분명했다”며 “모든 요구를 다 수용하는 것이 소통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기준을 지키는 모습이 있었고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도 현장에서 느꼈다”며 “공적인 판단을 우선하는 원칙을 지키는 자세를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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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도의원 예비후보 사진 박상우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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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도의원 예비후보. (사진 = 박상우 캠프)
최근 5호선 연장과 관련해 강한 발언을 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후보는 “공무원 신분일 때는 입장을 드러내기 어려웠지만, 예비후보가 되면서는 시민 입장에서 할 말은 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김포가 끌어온 사업에 대해 사실과 다른 주장들이 이어지는 상황을 바로잡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약의 중심은 교육과 교통이다. 그는 교육을 가장 먼저 꺼냈다. “첫째도 교육, 둘째도 교육”이라고 표현하며 한강신도시를 교육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후보는 “교육에는 정답이 없다고 본다”며 “특정 방식 하나를 강요하기보다 학부모와 학생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IB 교육과 같은 새로운 방식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정답은 아니며, 중요한 것은 다양한 옵션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김포 교육은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지만,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선택 폭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 교육을 활용해 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습 환경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단순한 성적 중심 교육을 넘어 스스로 답을 찾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험 확대도 언급했다. 박 후보는 “아이들이 지역 안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나 컨퍼런스 참여 기회를 확대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환경에서 자란 또래들과의 경험 자체가 큰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공간 부족 문제도 짚었다. 그는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 중 가장 많았던 것이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는 점이었다”며 “청소년수련관 건립이 늦어지는 이유는 예산 문제인 만큼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끌어내 조속히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착공까지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길다”며 “운양동, 장기동, 마산동 일대의 유휴 상가나 공간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임시 공간도 병행해 마련하겠다”고 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생활권 이동 문제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 후보는 “서울로 가는 교통도 중요하지만, 신도시 내부에서의 이동이 더 불편한 곳이 많다”며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해 생활 이동망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또 “GTX-A 킨텍스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산동 등에서 바로 연결되는 버스 노선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며 “광역 교통망과 생활 교통망을 함께 보완해야 시민 체감도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치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해 “정치에 대한 불신이 큰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구는 결국 정치”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더 자주 찾고 시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결과로 보여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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