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KDX·NXT 컨소시엄 본인가 신청 목표…신한·KB·미래에셋 인프라 확보전 치열
투자 한도·풀링 범위 확정이 관건…2030년 국내 시장 30~60조 성장 가능성
(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금융위원회가 이달 중순 시장 구조를 좌우할 세부 기준을 공개한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KB증권·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발행·유통 인프라 선점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제도 세부 기준 공개가 지연되며 사업 준비 일정이 압축되고 있다는 우려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달 중순 토큰증권 관련 하위법규 시행령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지난 1월 15일 국회를 통과한 자본시장법·전자증권법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술 기반의 토큰증권을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인정하고 발행·유통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으로 내년 2월 4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세부 기준 발표를 목표로 민관 합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논의를 이어왔으나 당초 예상보다 발표가 지연됐다.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항목은 ▲투자자 거래 한도 ▲풀링(pooling) 허용 범위 ▲장외거래소 인가 체계 등이다. 거래 한도는 초기 시장 유동성 확보와 투자자 보호 간 균형점이 관건으로 샌드박스를 통해 초기 진출한 조각투자 발행플랫폼들에는 500만원~3000만원 수준의 투자 한도 규제가 적용된 바 있다.
기초자산을 묶어 발행하는 풀링 방식의 구체적 허용 범위도 공개된다. 동일 작가의 미술품 여러 점을 하나로 묶어 단일 토큰증권으로 발행하는 방식이 대표적으로 금융당국은 동일 종류 자산·일정 범위 내에서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장외거래소 양강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KDX 컨소시엄과 NXT 컨소시엄은 오는 8월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거래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KDX 컨소시엄은 코스콤이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공용 인프라를 활용해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증권사들의 시장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NXT 컨소시엄은 신한투자증권이 핵심 참여자로 나서 음악저작권·부동산·미술품·축산물 등 다양한 자산 기반 사업자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KB증권은 유통시장 참여를 전제로 KDX 컨소시엄에 합류해 준비를 진행 중으로 “우선 유통 참여를 중심으로 대응하되 향후 발행과 인프라 영역까지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형증권 토큰화 로드맵도 주요 관심사다. 금융당국은 부동산·음원 등 비정형증권부터 허용한 뒤 주식·채권·펀드 등 정형증권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증권사들이 정형증권 토큰화에 관심을 두는 것은 기존 기업금융과 상품 구조화 역량을 활용할 수 있어서다. 미술품과 한우 등 비정형 자산은 개별 상품 규모와 거래량이 제한적인 반면 주식·채권·MMF 등은 발행과 계좌관리·중개·수탁 등으로 수익모델을 확장할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사업 준비보다 제도 설계 지연이 더 큰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는 구간”이라며 “협의체가 분과별 기준을 일정 단위로 끊어 확정하고 인허가와 병렬로 연동해야 시장 일정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KB증권·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발행·유통 인프라 선점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제도 세부 기준 공개가 지연되며 사업 준비 일정이 압축되고 있다는 우려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달 중순 토큰증권 관련 하위법규 시행령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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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항목은 ▲투자자 거래 한도 ▲풀링(pooling) 허용 범위 ▲장외거래소 인가 체계 등이다. 거래 한도는 초기 시장 유동성 확보와 투자자 보호 간 균형점이 관건으로 샌드박스를 통해 초기 진출한 조각투자 발행플랫폼들에는 500만원~3000만원 수준의 투자 한도 규제가 적용된 바 있다.
기초자산을 묶어 발행하는 풀링 방식의 구체적 허용 범위도 공개된다. 동일 작가의 미술품 여러 점을 하나로 묶어 단일 토큰증권으로 발행하는 방식이 대표적으로 금융당국은 동일 종류 자산·일정 범위 내에서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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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T 컨소시엄은 신한투자증권이 핵심 참여자로 나서 음악저작권·부동산·미술품·축산물 등 다양한 자산 기반 사업자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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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증권 토큰화 로드맵도 주요 관심사다. 금융당국은 부동산·음원 등 비정형증권부터 허용한 뒤 주식·채권·펀드 등 정형증권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증권사들이 정형증권 토큰화에 관심을 두는 것은 기존 기업금융과 상품 구조화 역량을 활용할 수 있어서다. 미술품과 한우 등 비정형 자산은 개별 상품 규모와 거래량이 제한적인 반면 주식·채권·MMF 등은 발행과 계좌관리·중개·수탁 등으로 수익모델을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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