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훈 대표 취임 후 IPO 조직 축소…예비심사 9건→1건 급감
IB 수수료 25% 감소·핵심 인력 이탈…위탁매매 호조에 가려진 ECM 공동화

2025·2026년 1~7월 증권사별 IPO 주관 건수 비교(자료=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 (표 = 생성형 AI)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취임 후 기업공개(IPO) 본부 조직을 3개 부서에서 2개 부서로 줄이면서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이라는 성과 이면에서 IPO 경쟁력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장예비심사 주관 건수는 1년 새 9건에서 1건으로 쪼그라들었고 부서장급 핵심 인력까지 이탈하면서 전략과 실행이 엇갈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4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에 따르면 올해 1~7월 신한투자증권이 주관사(단독·공동)로 참여한 IPO 상장예비심사 청구 건수는 티앤아이코리아 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9건과 비교하면 88.9% 감소한 수준이다.
IPO는 증권사 주식자본시장(ECM) 사업의 핵심 영역이다. 대표주관을 맡으면 공모 수수료뿐 아니라 상장 이후 유상증자·회사채 발행·인수합병(M&A) 자문 등 후속 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IPO 주관이 단순한 수수료 성과를 넘어 투자은행(IB)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는 이유다.
IPO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된 상황은 아니다. 올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건수는 79건으로 전년(85건)보다 6건 감소하는 데 그쳤다.
반면 신한투자증권의 주관 건수는 같은 기간 9건에서 1건으로 줄며 시장 감소폭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IPO 주관을 실시한 증권사 10개사 가운데에서도 신한투자증권의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KB증권(-6건)·키움증권(-7건)이 뒤를 이었다.
IPO 실적 감소는 이 대표 취임 이후 두드러졌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IPO본부를 기존 3개 부서에서 IPO 1부·2부 등 2개 부서 체제로 축소 개편했다. 최근에는 부서장급 인력 2명까지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IPO 조직 경쟁력 약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같은 시기 신한투자증권은 리서치본부 조직 확대 개편을 실시했다. 기존 단일 부서였던 기업분석부를 기업분석1부·기업분석2부로 재편하고 기업분석1부에 혁신성장팀을 신설해 코스닥 상장사와 비상장 벤처·혁신기업 분석을 강화했다.
현재 리서치본부 소속 80여명 중 혁신성장팀 애널리스트는 5명으로 기대 효과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 같은 IPO 부진은 전체 실적과의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신한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5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1%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IB 수수료 수익은 734억원으로 25.2% 감소했다. 증시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위탁매매와 자산관리(WM)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지만 IPO를 중심으로 한 ECM 경쟁력은 오히려 악화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IPO는 이후 유상증자나 M&A 등 추가 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IB 사업의 핵심”이라며 “하반기에 수임을 늘리지 못한다면 실적 방어 역량도 일부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IPO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조직 개편은 단순한 체재 개편이었을 뿐 인원이 축소된 것은 아니다”라며 “IPO 산업 분석과 딜 발굴 역량 강화를 위해 부서장급 신규 인사 영입 등 관련 역량 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4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에 따르면 올해 1~7월 신한투자증권이 주관사(단독·공동)로 참여한 IPO 상장예비심사 청구 건수는 티앤아이코리아 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9건과 비교하면 88.9% 감소한 수준이다.
IPO는 증권사 주식자본시장(ECM) 사업의 핵심 영역이다. 대표주관을 맡으면 공모 수수료뿐 아니라 상장 이후 유상증자·회사채 발행·인수합병(M&A) 자문 등 후속 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IPO 주관이 단순한 수수료 성과를 넘어 투자은행(IB)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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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신한투자증권의 주관 건수는 같은 기간 9건에서 1건으로 줄며 시장 감소폭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IPO 주관을 실시한 증권사 10개사 가운데에서도 신한투자증권의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KB증권(-6건)·키움증권(-7건)이 뒤를 이었다.
IPO 실적 감소는 이 대표 취임 이후 두드러졌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IPO본부를 기존 3개 부서에서 IPO 1부·2부 등 2개 부서 체제로 축소 개편했다. 최근에는 부서장급 인력 2명까지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IPO 조직 경쟁력 약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같은 시기 신한투자증권은 리서치본부 조직 확대 개편을 실시했다. 기존 단일 부서였던 기업분석부를 기업분석1부·기업분석2부로 재편하고 기업분석1부에 혁신성장팀을 신설해 코스닥 상장사와 비상장 벤처·혁신기업 분석을 강화했다.
현재 리서치본부 소속 80여명 중 혁신성장팀 애널리스트는 5명으로 기대 효과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 같은 IPO 부진은 전체 실적과의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신한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5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1%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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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관계자는 “IPO는 이후 유상증자나 M&A 등 추가 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IB 사업의 핵심”이라며 “하반기에 수임을 늘리지 못한다면 실적 방어 역량도 일부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IPO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조직 개편은 단순한 체재 개편이었을 뿐 인원이 축소된 것은 아니다”라며 “IPO 산업 분석과 딜 발굴 역량 강화를 위해 부서장급 신규 인사 영입 등 관련 역량 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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