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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대한민국 경정, 18일 개장 24주년…올림픽 유산에서 국민 레저·공익기금 젖줄로 우뚝

NSP통신, 김종식 기자
KRX7
#경정 #개장24주 #올림픽유산 #공익기금조성 #미사조정경기장

올림픽 유산 미사조정경기장의 성공적 부활, 수익금 전액 사회 환원

우진수 14연승·배혜민 그랑프리 3연패 등 기록 풍성

-2002년 시작된 대한민국 경정이 18일 개장 24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경정 경주 모습.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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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시작된 대한민국 경정이 18일 개장 24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경정 경주 모습.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대한민국 경정이 오는 18일 개장 24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002년 6월 18일 첫 경주를 시작한 이래 경정은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과 공익기금 조성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해 왔다.

경정의 뿌리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위해 건설된 미사 조정경기장이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림픽 이후 이 시설을 활용해 1995년 미사경정공원을 조성했으나, 조정호의 활용도를 높이고 공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해법이 필요했다.

이에 공단은 1998년 경정사업 준비에 착수, 2000년 경정장 건립 공사를 거쳐 2002년 역사적인 첫 경주를 개최했다. 이는 올림픽 유휴시설을 성공적으로 재활용한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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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조정경기장 완공 당시 항공 촬영 모습. (사진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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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조정경기장 완공 당시 항공 촬영 모습. (사진 = 경기도청)
경정은 경류·경정법에 따라 공공 재원을 조성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순수 공익사업이다. 환급금과 운영비 등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로 환원하고 있다.

특히 배분 비중이 가장 큰 국민체육진흥기금은 생활체육, 전문체육, 장애인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며 대한민국을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하는 젖줄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미사경정공원의 유지·관리 비용 상당 부분도 경정 사업을 통해 충당되어 공원 운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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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이 시작된 2002년, 미사경정장에서 열린 경정 경주 모습.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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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이 시작된 2002년, 미사경정장에서 열린 경정 경주 모습.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미사경정공원은 평일과 주말에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주중에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열리는 경정 경주를 비롯해 마라톤·카누·펜싱 선수단의 훈련과 다양한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개최되는 전문·생활체육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반면 주말에는 축구장, 족구장, 잔디마당 등 체육시설과 조정호 순환도로를 통해 시민 참여형 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여가 공간으로 변신한다.

특히 울창한 숲과 봄철 겹벚꽃 군락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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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시민 휴식처인 미사경정공원 겹벚꽃길 모습.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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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시민 휴식처인 미사경정공원 겹벚꽃길 모습.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4년의 역사 속에서 경정이 남긴 기록들도 눈부시다. 그동안 총 273명의 선수가 활약했으며 현재는 137명이 현역으로 뛰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김종민이 한국 경정 최초로 통산 600승을 달성했고 심상철은 최단기간 500승에 이어 한 시즌 최다승(52승) 기록을 새로 썼다.

최다 연승 기록은 2006년 우진수가 세운 14연승이며, 배혜민은 최고 권위의 그랑프리 경정에서 3년 연속(2010~2012년) 우승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개장 24주년을 맞기까지 성원해 주신 고객과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상 스포츠 발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공익기금 확충이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미사경정공원을 더욱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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