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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으로 세대가 만나다”…광양시, 시민 80명과 함께한 특별한 독서 대화

NSP통신, 김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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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시립도서관 #올해의 책 #첫 여름 완주 #독서토론회

고등학생부터 80대까지 참여…‘첫 여름 완주’ 통해 서로 다른 삶의 경험 공유

-2026년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 참석자 기념 찰영 (사진 = 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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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 참석자 기념 찰영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책을 매개로 시민 간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 1일 광양중앙도서관 별관에서 ‘2026년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가 추진하는 ‘올해의 책’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올해 성인 부문 선정 도서인 김금희 작가의 ‘첫 여름 완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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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는 고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8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각자의 경험과 시선에서 바라본 작품 이야기를 공유했다. 세대와 연령은 달랐지만 책 속 인물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진행은 독서모임과 토론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풍부한 권인걸 작가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작품 속 등장인물의 선택과 관계, 성장 과정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책에 담긴 의미를 깊이 있게 살펴봤다.

한 참가자는 “나이가 들어 성장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는 것이 낯설게 느껴졌지만, 읽고 나니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세대를 넘어 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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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독서토론뿐만 아니라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비롯해 1990년대 흥행 영화 포스터를 활용한 대형 전시와 키크니 작가의 ‘첫 여름 완주’ 아트북 관련 작품 전시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작품 속 기억에 남는 문장을 직접 작성해 공유하는 행사와 독서 퀴즈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돼 시민들이 책의 내용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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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책은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가장 좋은 매개체이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 다른 삶의 경험을 가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독서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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