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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CEO인덱스:CEO책임경영
“종투사 진입” 뒤 감춰진 대신증권의 민낯…양홍석 체제 진짜 시험대

NSP통신, 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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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책임경영 #CEO인덱스 #NSPCEO인덱스 #대신증권(003540) #양홍석

검찰 압수수색·영업점 내부감사 침묵·MTS 민원 업계 최다…책임경영 1점

1분기 순이익 89% 급증·자사주 소각 1523억 성과에도 내부통제 민낯 드러나

-[표1]대신증권 양홍석 부회장 CEO인덱스 주요 지표 (표 =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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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대신증권 양홍석 부회장 CEO인덱스 주요 지표 (표 = NSP통신)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체제가 NSP CEO인덱스 평가에서 종합 2.8점으로 ‘주의형 CEO’에 분류됐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라는 성과를 냈지만 전직 임원의 주가조작 의혹에 따른 검찰 압수수색과 영업현장 내부감사 논란, 소비자보호 지표 악화 등이 책임경영 부문 평가를 1점으로 끌어내렸다.
연초 시세조종 혐의로 본사 압수수색...지점 곳곳서 구멍 뚫려
-[표2]대신증권 CEO책임경영 핵심 지표 (표 =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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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대신증권 CEO책임경영 핵심 지표 (표 = NSP통신)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4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769억원) 대비 89.3% 증가했다.

상반기 자사주 소각도 1523억원 규모로 실시하며 전년 총 소각 규모 대비 주주환원 기조를 확대했다. 양 부회장은 최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부회장 연임이 확정됐으며 이사회 의장직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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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책임경영 측면에서는 개선이 요구된다. 올해 2월 전직 간부급 임원이 코스닥 상장사 시세조종에 공모한 혐의가 포착되면서 검찰의 본사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당시 회사는 임직원 금융사고 모니터링 대상을 가족 계좌까지 확대하고 영업점 내부통제 현장점검 대상 점포도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실제 후속 조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업추진비 사용 문제와 특정 관리자 관련 계좌 배분 의혹 등이 제기된 서부지역 영업점을 대상으로 5월 실시된 내부 점검은 직원 전원이 침묵하면서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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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경영진을 견제해야 할 내부통제 시스템이 오너 일가의 절대적 영향력 아래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대신증권지부는 사측에 “공정하고 독립적인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과거 광주센터 관련 감사 이후 인사상 불이익 사례가 반복적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조직 내부에 감사 공정성과 제보자 보호 체계에 대한 불신이 퍼져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보호 지표도 경고등이 켜졌다. 이양수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대신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관련 배상금액은 2억3005만원으로 국내 500만 계좌 이상 보유 증권사 12개 가운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토스증권(8035만원)의 약 3배 수준이다. 민원 건수도 55건으로 2위인 카카오페이증권(14건)의 4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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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투사 도약 앞둔 양홍석 체제…“내부통제 입증 과제”
양 부회장 체제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4조원을 돌파하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과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확대된 자기자본에 걸맞은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부동산금융 익스포저 관리,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다.

상법 개정에 따른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집중투표제 의무화 ▲합산 3%룰 등 지배구조 변화도 하반기 예고돼 보수적 자본적정성 관리와 내부통제 개선, 경영권 방어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부담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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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종투사 지정은 자기자본 요건만 충족하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내부통제와 건전성, 소비자보호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시장의 평가를 받게 된다”며 “외형 성장을 넘어 금융기관으로서 내부통제 신뢰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 CEO인덱스는 주요 상장기업 CEO의 경영 흐름을 주간 단위로 추적하는 기획기사다. 기업의 실적, 기업가치, 성장동력, 책임경영, 조직리더십을 중심으로 공시·IR자료·감독기관 자료·회사 공식자료 등을 살펴본다. 이 기획은 특정 CEO의 순위나 투자 판단을 제시하기보다, 업권별 경영 성과와 리스크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독자에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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