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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기·소상공인 금융지원 ‘우수’ 농협은행·광주은행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9-28 09: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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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올 상반기 관계형금융 우수은행은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으로 선정됐다. 관계형 금융은 은행이 중소기업의 계량정보 및 비계량정보 등을 종합평가해 신용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기업에도 대출·지분투자 및 경영자문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국내은행의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대형그룹에서는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중소형 그룹에서는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말 국내은행의 관계형금융 잔액은 13조 8000억원으로 2021년말 대비 11.3% 증가해 중소기업·자영업자에 대한 만기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장기자금 공급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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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별로는 개인사업자 대출이 29.5% 증가했고 중소기업대출은 6.2%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가장 큰 비중(31.3%)을 차지했고 제조업(29%), 서비스업(15.4%), 음식·숙박업(67.1%) 순으로 다양한 업종에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평균 대출금리는 3.35%로 기준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지난해말 대비 0.52%p 상승했다. 대출 등 자금 공급 이외에도 총 2688.5시간의 비금융서비스(경영·회계·세무 컨설팅)를 제공했다.

금감원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관계형금융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중·저신용등급의 차주에게 관계형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도 활발히 제공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관련 우수은행 평가지표 배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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