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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오늘(10일)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엔씨는 올해 기대작 TL을 포함해 5종의 게임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 CFO는 “올해 TL을 포함해 5종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논MMO 장르 4종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TL은 글로벌 출시를 위해 아마존게임즈와 출시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TL 출시와 관련해 “올해는 지스타 참여할 예정이지만 이와는 무관하게 일정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홍 CFO는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테스트를 준비중이고, 서비스는 글로벌로 동일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비즈니스모델(BM)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테스트에 1만명을 모집하고, 유료화폐를 제공해 피드백을 받을 것”이라며 “보편성 아래 권역별 특성에 맞는, 모네타이제이션(Monetization)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AI 기술을 결합한 개발 플랫폼을 내부에 공개해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홍 CFO는 최근 경쟁작 출시에 대해 “신작 MMORPG 출시에도 리니지는 큰 변화는 없이 견조하며 잠식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이는 2분기 실적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서는 “AI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은 기술적 측면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P2E의 접근 방식이 아니라 게임결합시 ▲게임 내 경제시스템 ▲밸런스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고, 이 점에서 확신을 갖기 전까지는 당장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블소2, 리니지W, 아이온2 등의 해외진출 및 게임에 대해서도 밝혔다.

홍 CFO는 “블소2는 3분기에 해외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고 리니지W는 2권역 및 콘솔 버전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온2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MMO로 회사가 개발력을 집약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며 “모바일 MMORPG에서 퀀텀 점프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온2는 현재 개발중으로 구체적 일정은 미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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