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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교무회의실에서 11일 오전 안양대와 지오투정보기술 간 업무협약식에서 박노준 총장과 오정환 지오투정보기술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양대학교)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지오투정보기술(대표 오정환)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양대학교 교무회의실에서 11일 오전 10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안양대와 지오투정보기술은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와 국내외 스마트시티 및 공간정보 분야 확대에 따른 산업 활성화 및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박노준 안양대 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안종욱 스마트시티공학과 학과장, 신동빈 도시정보공학과 교수, 허지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장, 오정환 지오투정보기술 대표, 이명호 팀장, 하재서 주임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스마트시티 및 공간정보 분야에 관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혁신 인재 인턴십 과정 공동개발 ▲혁신 인재에 대한 취업 지원 ▲스마트시티와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에 대한 자문 ▲학술·연구의 증진 및 정보 교류 ▲기타 상호기관 간 발전적 협력 관계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 있다.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지오투정보기술은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인 O2MAP을 토대로 국내외 공간정보사업, 도시정보사업, 솔루션사업, SI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간정보 분야의 우수한 전문기술과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 지오투정보기술은 5000만원 상당의 공간정보 솔루션 ‘O2MAP Web 8 core’와 공간정보 편집 솔루션 ‘O2MAP Editor 1 copy’를 기증했으며 안양대학교는 기증받은 솔루션을 토대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실무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로 약속했다.

오정환 지오투정보기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양대학교의 전공 과정과 공간정보 산업의 관련성이 높아 앞으로도 다양한 인적·기술적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굳건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노준 안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대학의 수준 높은 연구 인프라가 지오투정보기술이 가진 기술력과 결합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본다”며 “두 기관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지속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학교는 국토교통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2022년 선정됐으며 스마트시티공학과 도시정보공학과는 스마트공간정보라는 연계전공을 만들어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新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는 안양대가 지역연계와 학제 연계의 또 다른 성공 모델이자 프론티어 교육기관으로 더욱 더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citer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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