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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온, 상반기 영업이익 86억원 기록…전년比 44%↑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8-14 17:4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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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체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라민상, 강민철, 이병두, 이하 비즈니스온)이 매출 105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2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1, 2분기 합산 23년 반기 실적은 매출은 16% 성장한 256억원, 영업이익은 44% 성장한 86억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EBITDA는 19% 각각 증가했다. 특히 HR솔루션 시프티의 폭발적인 성장이 영업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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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온은 그동안 단발적이고 수익성이 낮은 구축성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고, 고수익 자사 솔루션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해 왔다.

주요 사업이 SaaS 중심으로 전환됐으며, HR솔루션인 시프티의 성장도 영업이익 개선에 더욱 기여했다. 향후에도 견고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영업이익의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년 대비 2분기 매출의 일부 감소 배경에는, 데이터 사업의 실적이 전년도에는 2분기에 집중되며 일부 쏠림 현상이 있었던 반면에 올해는 3분기에 매출 집중이 예상되기 때문에 오히려 하반기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프티 솔루션은 고객의 산업이나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근로형태에 대한 근태관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SaaS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특성상 사용을 시작한 고객들이 이탈없이 사용량 증가도 계속돼 반복 매출도 빠르게 성장했다.

이에 더해 PC오프와 같은 부가기능이 지속 추가되며 기존 고객에 대한 업셀링도 증가했다. HR분야의 반기 실적은 전년도 전체 실적을 이미 뛰어 넘었고, 시스템을 구축해서 이용하는 방식에서 탈피해서 SaaS 도입으로 전환되는 추세여서 하반기 성장세도 더욱 가파를 전망이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핵심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서비스는 기업의 필수 서비스로 구성돼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SaaS의 특성인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기존 고객의 유지율이 매우 높고 신규 고객의 유입으로 인한 매출이 기존 매출에 더해지기 때문에 하반기에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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