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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李정부 출범 4개월만에 세 번째 대출규제 예고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10-13 17:43 KRX5 R1
#부동산대책 #원달러환율 #외환당국 #롯데카드 #해킹
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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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6·27 대출 규제와 9·7 공급대책 이후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이 예고됐다. 6·27 대출규제보다 규제 강도가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달러인덱스는 100 이하로 떨어졌음에도 고공행진하는 원·달러 환율에 외환당국이 6개월 만에 구두개입에 나섰다.

◆‘더 센’ 대출규제 온다

이번주 중으로 추가 대출규제가 발표될 전망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주변으로 풍선효과까지 나타나면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에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에서 4억원으로 축소하고 ‘한강벨트’를 규제지역에 포함하는 등 강화된 대출 규제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같은 초강력 대출 규제가 부동산을 안정화시키기 보다 실수요자의 대출 문턱만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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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30원 터치…외환당국 구두개입

원·달러 환율이 1425.8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430원으로 출발해 장중 1432.2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됨에 따라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특히 달러인덱스가 100 이하로 떨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다. 기재부는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쏠림 가능성 등에 대해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변동성 확대에 오는 23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역시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롯데카드 “민감정보 유출 고객 82% 보호조치 완료”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가 카드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 28명 중 약 23만명(82%)에 대한 보호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객 정보가 유출된 전체 고객 297만명 중에선 49%에 해당하는 146만명에 대한 보호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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