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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자산운용)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KB자산운용(대표 김영성)이 오는 16일 ‘라이즈(RISE) 동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이 ETF는 최근 1개월 개인 순매수 상위 20% 종목과 이를 제외한 최근 12개월 모멘텀 상위 종목을 결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대상 종목을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으로 제한해 소형주 쏠림을 차단하고 개인 수급 강도와 모멘텀 기반의 추세적 움직임을 동시 반영한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1개월에서 2개월까지 단기 구간에서의 시장 대비 성과를 토대로 월간 적용한다.

지난 12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현대건설 11.8% ▲삼양식품 9.8% ▲파마리서치 9.1% ▲LS 일렉트릭(ELECTRIC) 5.4% ▲HD한국조선해양 5.3% ▲하이브 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1% 등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이 ETF는 개인투자자의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의 시장 구조 변화를 상품에 그대로 담아낸 첫 사례”라며 “개인 수급과 모멘텀을 실시간에 가깝게 반영하는 월간 리밸런싱 전략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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