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SPDR 골드 트러스트 67만9765주 신규 매입
1월 고점 5598달러→4020달러…"저가 매수 구간" 평가

한국은행 서울 본사 전경 (사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 한국은행이 13년 만에 금 투자에 나섰다. 국제 금값이 올해 1월 고점 대비 28% 떨어진 국면에서 해외 상장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3500억원가량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6월 말 기준 금 ETF인 SPDR 골드 트러스트(GLD) 67만9765주를 보유하고 있다. 평가액은 2억5041만달러로 원화로 약 3550억원 규모다.
매입 시점은 2분기로 추정된다. 지난 3월 말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지 않았던 만큼 4~6월 사이 신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금 투자에 나선 것은 지난 2013년 실물 금 20t을 사들인 이후 13년 만이다. 금 ETF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자 시점은 금값이 가파르게 조정을 받던 구간과 겹친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올해 1월 온스당 559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지난 2일 4028달러까지 밀리며 고점 대비 28% 하락했다.
하락의 배경에는 통화정책이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유가 상승에 대응해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금리 부담이 커졌고 달러 강세까지 겹치며 귀금속 전반에 매도 압력이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저점 근접 신호를 읽는 시각이 나온다. 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37로 2023년 말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와 기술적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고 이 수치는 2022년과 2023년 주요 저점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관들의 매수 조언도 이어졌다. CPM그룹은 온스당 4068달러 부근에서 단기 매수를 권고하며 목표가 4220달러 손절 기준 3980달러를 제시했고 지정학적 위험이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을 지목했다.
다만 전망이 일치하지는 않는다. 로이터통신 설문에서 다수 기관이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이유로 2026년 금값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9월 금리 인상 여부가 방향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글로벌 중앙은행의 매수세는 가격을 떠받치는 축이다. 전망치를 낮춘 기관들도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추가 하락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은의 이번 매입도 같은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회계 처리 방식은 실물 금과 다르다. 금 ETF는 유가증권으로 분류돼 외환보유액에는 포함되지만 한은이 공식 집계하는 금 보유량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한은의 금 보유량은 현재 약 104.4t이다.
실물 금 매입도 준비 중이다. 한은은 국내에서 생산돼 수출되는 금을 사들이기 위해 국내 금 생산업체와 한국거래소(KRX) 한국예탁결제원(KSD)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건은 매입 시점이다. 실물 금 매입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가격 변동성이 큰 국면에서 한은이 어느 구간을 진입 시점으로 판단할지가 향후 외환보유액 운용 전략을 가늠할 잣대가 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초 대비 금값이 가파르게 하락한 것에 따른 각국의 중앙은행과 아시아 투자자들의 금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면서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소비자물가 및 고용지표 등을 참고해 금리 조정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만큼 사전에 안전자산인 금을 매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6월 말 기준 금 ETF인 SPDR 골드 트러스트(GLD) 67만9765주를 보유하고 있다. 평가액은 2억5041만달러로 원화로 약 3550억원 규모다.
매입 시점은 2분기로 추정된다. 지난 3월 말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지 않았던 만큼 4~6월 사이 신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투자 시점은 금값이 가파르게 조정을 받던 구간과 겹친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올해 1월 온스당 559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지난 2일 4028달러까지 밀리며 고점 대비 28% 하락했다.
하락의 배경에는 통화정책이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유가 상승에 대응해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금리 부담이 커졌고 달러 강세까지 겹치며 귀금속 전반에 매도 압력이 작용했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기관들의 매수 조언도 이어졌다. CPM그룹은 온스당 4068달러 부근에서 단기 매수를 권고하며 목표가 4220달러 손절 기준 3980달러를 제시했고 지정학적 위험이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을 지목했다.
다만 전망이 일치하지는 않는다. 로이터통신 설문에서 다수 기관이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이유로 2026년 금값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9월 금리 인상 여부가 방향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회계 처리 방식은 실물 금과 다르다. 금 ETF는 유가증권으로 분류돼 외환보유액에는 포함되지만 한은이 공식 집계하는 금 보유량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한은의 금 보유량은 현재 약 104.4t이다.
실물 금 매입도 준비 중이다. 한은은 국내에서 생산돼 수출되는 금을 사들이기 위해 국내 금 생산업체와 한국거래소(KRX) 한국예탁결제원(KSD)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업계 한 관계자는 “연초 대비 금값이 가파르게 하락한 것에 따른 각국의 중앙은행과 아시아 투자자들의 금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면서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소비자물가 및 고용지표 등을 참고해 금리 조정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만큼 사전에 안전자산인 금을 매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T01] [NSPAD]삼성전자](https://file.nspna.com/ad/T01_samsung_5043.gif)
![LG그룹[T01] [NSPAD]LG그룹](https://file.nspna.com/ad/T01_lgfuture_5298.gif)
![기업은행[N06] [NSPAD]기업은행](https://file.nspna.com/ad/N06_IBKBANK_5419.jpg)
![CJ올리브네트웍스[N06] [NSPAD]CJ올리브네트웍스](https://file.nspna.com/ad/N06_cjallive_5422.png)
![쿠팡[N06] [NSPAD]쿠팡](https://file.nspna.com/ad/N06_cupang_5423.jpg)
![하나금융[N06] [NSPAD]하나금융](https://file.nspna.com/ad/N06_hanagroup_5427.jpg)
![신한금융지주[N06] [NSPAD]신한금융지주](https://file.nspna.com/ad/N06_SHIHANJIJU_5418.jpg)
![롯데건설[N06] [NSPAD]롯데건설](https://file.nspna.com/ad/N06_lottecon_5414.jpg)
![코웨이[N06] [NSPAD]코웨이](https://file.nspna.com/ad/N06_COWAY_5412.jpg)
![삼성증권[N06] [NSPAD]삼성증권](https://file.nspna.com/ad/N06_samsungpop_540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