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폭 49% 축소…기업대출 연체율 10% 웃돌아
총자산 13.4조 감소…연말까지 50개 금고 합병 목표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 =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 새마을금고가 올해 상반기 676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적자 규모는 1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연체율은 지난해 말 5%대에서 다시 6%대로 올라섰다.
2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1239개 새마을금고의 2026년 상반기 영업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건전성 관리를 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순손실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287억원과 비교하면 6519억원(49.1%) 개선된 수치다.
실적 개선 요인은 두 가지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 증권시장 활황에 따른 자금 이동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체 채권 정리와 부실 금고 합병이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구조조정은 계속된다. 새마을금고는 상반기 21개 금고를 합병했으며 연말까지 총 50개 금고 합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산 규모는 크게 줄었다. 6월 말 총자산은 27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조4000억원(4.7%) 감소했고 총수신도 243조2000억원으로 12조1000억원(4.7%) 줄었다.
수신 감소는 증시로의 자금 이동과 맞물린다. 개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지난 5월 42조6000억원 6월 52조원으로 급증하면서 상호금융권 예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대출도 소폭 줄었다. 총대출은 181조8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0.7%) 감소했으며 가계대출이 84조3000억원으로 2조원(2.4%) 늘어난 반면 기업대출은 97조5000억원으로 3조3000억원(3.3%) 줄었다.
연체율은 시점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전체 연체율은 6.34%로 지난해 같은 기간 8.37%보다 2.03%p 낮아졌지만 지난해 말 5.08%와 비교하면 1.26%p 올랐다.
새마을금고는 계절적 요인을 들었다. 회계연도 단위 실적 개선을 위한 부실자산 매각 등의 노력이 하반기에 집중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기업대출이 부실의 축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0%를 웃돌아 가계대출과 격차가 크게 벌어졌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여신 정리가 지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실채권 매각은 진행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상반기 3조4783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으며 이 가운데 3조1881억원은 지난해 7월 출범한 MG자산관리회사(AMCO)를 통해 처리했다.
하반기 여건도 녹록지 않다. 한국은행이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연 3.00%로 두 달 연속 올리면서 차주의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연체율 관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행안부는 감독을 강화한다.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자료요구·제출 지원시스템(CPC)을 통해 금융당국과 정보를 공유하며 건전성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구조조정 속도도 높인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부실 금고 합병을 유도하고 합병에 나서지 않는 부실 금고에 대해서는 감독권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1239개 새마을금고의 2026년 상반기 영업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건전성 관리를 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순손실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287억원과 비교하면 6519억원(49.1%) 개선된 수치다.
실적 개선 요인은 두 가지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 증권시장 활황에 따른 자금 이동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체 채권 정리와 부실 금고 합병이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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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규모는 크게 줄었다. 6월 말 총자산은 27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조4000억원(4.7%) 감소했고 총수신도 243조2000억원으로 12조1000억원(4.7%) 줄었다.
수신 감소는 증시로의 자금 이동과 맞물린다. 개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지난 5월 42조6000억원 6월 52조원으로 급증하면서 상호금융권 예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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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은 시점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전체 연체율은 6.34%로 지난해 같은 기간 8.37%보다 2.03%p 낮아졌지만 지난해 말 5.08%와 비교하면 1.26%p 올랐다.
새마을금고는 계절적 요인을 들었다. 회계연도 단위 실적 개선을 위한 부실자산 매각 등의 노력이 하반기에 집중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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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 매각은 진행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상반기 3조4783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으며 이 가운데 3조1881억원은 지난해 7월 출범한 MG자산관리회사(AMCO)를 통해 처리했다.
하반기 여건도 녹록지 않다. 한국은행이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연 3.00%로 두 달 연속 올리면서 차주의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연체율 관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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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속도도 높인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부실 금고 합병을 유도하고 합병에 나서지 않는 부실 금고에 대해서는 감독권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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