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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김포 PF 현장 방문…“보증이 공급으로”

NSP NEWS,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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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국민은행 #김포 PF

풍무역세권 2700세대…주금공 보증 6000억원으로 정상화

국민은행 “PF 내부한도 확대”…325개 사업장 밀착관리

(서울=NSP NEWS) 유명환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적보증이 실제 주택공급으로 이어진 현장을 찾아 금융권의 적극적인 자금공급을 당부했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자금조달 상황을 점검하고 시행사와 시공사 금융·건설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달 13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정상사업장에 자금이 적기 공급되도록 금융권에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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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사업장은 약 2700세대 규모다. B4 660세대와 B5 956세대, C5 951세대로 구성되며 분양률은 각각 100%와 99%다. 준공 예정 시점은 2028년 10월부터 2030년 1월까지다.

전체 사업 규모는 더 크다. 김포시 사우동 일원 약 87만㎡ 부지에 총 6522세대 약 1만7000명 규모의 공동주택과 상업·업무시설 학교 공원 등이 들어선다.

완공까지는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22~2023년 부동산 경기 둔화와 분양시장 불확실성으로 사업일정이 조정되면서 금융비용 부담이 커졌고 안정적인 PF 자금조달이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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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은 공적보증이었다. 시행과 시공을 맡은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PF 사업자보증을 통해 약 6000억원을 조달했다.

추가 자금도 확보했다.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사업비가 늘자 착공 이후에도 보증이 가능한 건축공사비 플러스 PF보증을 활용해 부족분을 메웠다.

현장 간담회에는 관계기관이 모두 참석했다. 호반건설과 김포도시공사 주금공, KB국민은행, 은행연합회, 대한건설협회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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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은 자금공급 확대를 약속했다.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올해만 약 4조원 규모의 PF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정부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PF 관련 내부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금공도 목표를 늘렸다. 김경환 주금공 사장은 “정부의 8·13 대책 이후 보증공급 목표를 올해 6조원에서 9조원으로 즉시 확대하고 제도개선을 완료했다”며 “정비사업·임대사업자 지원 보증상품 신설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건설업계도 호응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은 “주금공의 PF보증 등을 통해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면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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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정 평가도 나왔다. 진광현 대한건설협회 본부장은 “수년간 정부가 추진해 온 부동산 PF 연착륙으로 PF시장 불안이 상당 부분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상사업장의 조속한 착공과 차질없는 준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참여 주체 간 협력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시행사의 사업 진행 의지와 시공사의 공사진행 민간 금융권의 자금공급과 이를 뒷받침하는 주금공의 공적보증 정부의 모니터링과 제도개선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리 대상도 제시됐다. 이 위원장은 “2027년 착공 또는 준공이 기대되는 수도권 325개 PF사업장을 밀착관리하겠다며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PF·건설사 금융애로 해소센터를 활용해 현장 애로를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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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금공은 지난달 31일부터 보증 조건도 완화했다. 주거사업장 보증비율을 90~95%에서 100%로 한시 확대하고 보증료 감면 폭을 최대 40%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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