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키움증권(039490)이 지난 6월 한 달간 실시한 걸음 기부 캠페인 ‘키움과 맑음시즌2’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키움과 맑음시즌2는 키움증권 전 임직원이 일상 속 걷기를 통해 탄소 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루 동안 걸은 걸음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부한 걸음은 6월 한 달간 총 2억 4249만 보를 기록했다. 거리로 환산하면 17만km에 달하는 수치다. 이를 통해 달성한 탄소 저감 효과는 2만 2191kg이다. 30년산(生) 소나무를 최대 3362그루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또 걸음 기부에 참여한 사람은 총 7265명이었다. 키움증권 임직원은 533명, 일반 시민은 6732명이었다. 하루 평균 898명이 걸음을 기부했다. 하루 평균 걸음 기부 수는 800만보였다.
한편 키움증권은 목표 달성에 따라 환경단체에 2000만 원을 기부 예정이며 이는 한강 생태계 보호를 위해 사용된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단축 마라톤 대회 ‘키움런’을 개최하고 전체 참가비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은 장애 인식 개선 프로젝트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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