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자동차 손해율 84.8%로 손익분기점 상회
생보, 신탁시장 8000억 유치·순이익 3조9254억 성장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8월 넷째 주 보험업계는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명암이 엇갈렸다. 손보업계는 대형 4사의 1~7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 단순평균이 84.8%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데다 8월 폭우 피해와 정비수가 인상까지 원가에 얹히며 부담이 커졌다.
반면 생보업계는 투자손익 개선으로 상반기 순이익 3조925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켰다. 손보사 5곳 중 2곳이 ‘흐림’으로 분류된 가운데 메리츠화재(82.5%)만 ‘맑음’을 지켰고 생보사는 실적이 확인된 4곳 중 3곳이 ‘맑음’을 받았다.
반면 생보업계는 투자손익 개선으로 상반기 순이익 3조925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켰다. 손보사 5곳 중 2곳이 ‘흐림’으로 분류된 가운데 메리츠화재(82.5%)만 ‘맑음’을 지켰고 생보사는 실적이 확인된 4곳 중 3곳이 ‘맑음’을 받았다.

8월 4주차 보험업계 기상도 (표 = NSP통신)
◆이번 주 보험업계 날씨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사의 올해 1~7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 단순평균은 84.8%로 전년 동기 대비 0.8%p 올랐다. 통상 손익분기점으로 통하는 80%대 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달 수치만 보면 개선된 것처럼 보인다. 지난달 평균 손해율은 86.2%로 전년보다 낮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집중됐던 호우 피해가 올해는 거제와 통영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8월에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달 손보사들의 부담은 더 크다. 침수 피해액에 정비수가 인상 2.7%와 일용근로자 임금 상승까지 원가 요인이 겹쳤다.
생보업계는 사정이 다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생명보험사의 보험손익은 손실부담비용 증가로 6850억원 줄었지만 이자와 배당 등 투자손익이 9126억원 개선되면서 전체 순이익이 3조9254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우려 신호도 함께 나왔다. 삼성·한화·교보·신한라이프·NH농협생명 등 대형 5대 생보사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이 3개월 연속 증가해 42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불황형 대출 증가로 읽힌다. 보험계약대출은 해지환급금 범위에서 별도 심사 없이 받을 수 있어 다른 대출이 막힌 차주가 몰리는 통로여서 건전성 모니터링 필요성도 커졌다.
◆‘흐림’ 기업군
가장 부진한 곳은 DB손보다. 올해 1~7월 누적 손해율이 85.2%, 지난 한 달은 86.1%로 대형사 중 가장 높았고 상반기 자동차보험 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0.7% 급감했다.
롯데손보는 다른 이유로 부담을 안고 있다. 경과조치 전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이 131.9%로 주요 손보사 중 가장 낮아 자본 건전성 관리가 과제로 남았다.
◆‘맑음’ 기업군
메리츠화재는 두 지표 모두 앞섰다. 누적 손해율이 82.5%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 올해 상반기 K-ICS는 231.0%로 전년 동기 대비 7.9%하락했다.
삼성생명은 신탁시장을 사실상 독주하고 있다.삼성생명의 보험금청구권 신탁 누적 계약액은 이달 중순 기준 약 8000억원으로 연내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한화생명은 다른 무기를 꺼냈다. 신탁 가입 전 과정을 업계 최초로 비대면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이달 생명보험 브랜드평판 분석에서 미래에셋생명과 교보생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부문에서 존재감을 지켰다. 이달 변액보험 브랜드평판에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을 앞섰다.
◆예외 기업…‘구름조금·비온뒤갬’
삼성화재는 손해율만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누적 손해율이 전년보다 0.2%p 낮은 84.3%로 대형사 중 유일하게 개선세를 보였지만 상반기 자동차보험 이익은 200억원으로 업계 최고치를 내고도 전년 동기 대비 35.5% 줄었다.
현대해상은 지난달 손해율이 88.4%로 유일하게 88%를 넘었다. 다만 도수치료 청구 제한과 고금리 효과 등이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교보생명은 전문가 조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변호사와 세무사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등 70여명 규모의 종합자산관리 조직을 가동해 고자산가 대상 보험금신탁과 연금 마케팅에 나섰지만 아직 계약 실적으로 증명된 성과는 없어 ‘구름조금’에 머물렀다.
◆다음 주 체크포인트
손보업계 최대 관심사는 이달 침수 피해가 손해율에 얼마나 반영되느냐다. 여기에 9월 10일 시행되는 ‘8주룰’(경상환자 장기치료 관리 제도)도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상해등급 12~14급 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받으면 진단서를 내야 하는 게 골자로 장기치료 보험금 누수를 얼마나 줄이느냐에 손해율 개선 여부가 달렸다.
생보업계 포인트는 두 갈래다. 삼성생명이 KDB생명 인수를 철회한 뒤 미국 등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인수·합병(M&A)을 찾고 있고 중소형사는 계약서비스마진(CSM) 둔화 대응이 과제로 남아 있다.
태풍철이 아직 남은 만큼 보상 원가 관리와 K-ICS 대응 그리고 3개월 연속 늘어난 보험계약대출의 건전성 관리는 보험업계 전반의 하반기 숙제로 남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지난달 수치만 보면 개선된 것처럼 보인다. 지난달 평균 손해율은 86.2%로 전년보다 낮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집중됐던 호우 피해가 올해는 거제와 통영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8월에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달 손보사들의 부담은 더 크다. 침수 피해액에 정비수가 인상 2.7%와 일용근로자 임금 상승까지 원가 요인이 겹쳤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다만 우려 신호도 함께 나왔다. 삼성·한화·교보·신한라이프·NH농협생명 등 대형 5대 생보사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이 3개월 연속 증가해 42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불황형 대출 증가로 읽힌다. 보험계약대출은 해지환급금 범위에서 별도 심사 없이 받을 수 있어 다른 대출이 막힌 차주가 몰리는 통로여서 건전성 모니터링 필요성도 커졌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가장 부진한 곳은 DB손보다. 올해 1~7월 누적 손해율이 85.2%, 지난 한 달은 86.1%로 대형사 중 가장 높았고 상반기 자동차보험 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0.7% 급감했다.
롯데손보는 다른 이유로 부담을 안고 있다. 경과조치 전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이 131.9%로 주요 손보사 중 가장 낮아 자본 건전성 관리가 과제로 남았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메리츠화재는 두 지표 모두 앞섰다. 누적 손해율이 82.5%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 올해 상반기 K-ICS는 231.0%로 전년 동기 대비 7.9%하락했다.
삼성생명은 신탁시장을 사실상 독주하고 있다.삼성생명의 보험금청구권 신탁 누적 계약액은 이달 중순 기준 약 8000억원으로 연내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부문에서 존재감을 지켰다. 이달 변액보험 브랜드평판에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을 앞섰다.
◆예외 기업…‘구름조금·비온뒤갬’
광고를 불러오는 중...
현대해상은 지난달 손해율이 88.4%로 유일하게 88%를 넘었다. 다만 도수치료 청구 제한과 고금리 효과 등이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교보생명은 전문가 조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변호사와 세무사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등 70여명 규모의 종합자산관리 조직을 가동해 고자산가 대상 보험금신탁과 연금 마케팅에 나섰지만 아직 계약 실적으로 증명된 성과는 없어 ‘구름조금’에 머물렀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손보업계 최대 관심사는 이달 침수 피해가 손해율에 얼마나 반영되느냐다. 여기에 9월 10일 시행되는 ‘8주룰’(경상환자 장기치료 관리 제도)도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상해등급 12~14급 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받으면 진단서를 내야 하는 게 골자로 장기치료 보험금 누수를 얼마나 줄이느냐에 손해율 개선 여부가 달렸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태풍철이 아직 남은 만큼 보상 원가 관리와 K-ICS 대응 그리고 3개월 연속 늘어난 보험계약대출의 건전성 관리는 보험업계 전반의 하반기 숙제로 남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G03 광고를 불러오는 중...
Advertisement 1 / 2
NSP 리포트
G01 광고를 불러오는 중...
사진속이야기
업앤다운
![삼성전자[T01] [NSPAD]삼성전자](https://file.nspna.com/ad/T01_samsung_5043.gif)
![LG그룹[T01] [NSPAD]LG그룹](https://file.nspna.com/ad/T01_lgfuture_5298.gif)
![농심[N06] [NSPAD]농심](https://file.nspna.com/ad/N06_nongsim_5461.jpg)
![호텔신라[N06] [NSPAD]호텔신라](https://file.nspna.com/ad/N06_hotel_silra_5460.png)
![교촌에프앤비[N06] [NSPAD]교촌에프앤비](https://file.nspna.com/ad/N06_kyochon_5456.jpg)
![SPC[N06] [NSPAD]SPC](https://file.nspna.com/ad/N06_SPC_5455.jpg)
![신한은행[N06] [NSPAD]신한은행](https://file.nspna.com/ad/N06_shinhanbank_5453.jpg)
![하나금융[N06] [NSPAD]하나금융](https://file.nspna.com/ad/N06_hanagroup_5427.jpg)
![쿠팡[N06] [NSPAD]쿠팡](https://file.nspna.com/ad/N06_cupang_5423.jpg)
![CJ올리브네트웍스[N06] [NSPAD]CJ올리브네트웍스](https://file.nspna.com/ad/N06_cjallive_5422.png)
![기업은행[N06] [NSPAD]기업은행](https://file.nspna.com/ad/N06_IBKBANK_5419.jpg)
![신한금융지주[N06] [NSPAD]신한금융지주](https://file.nspna.com/ad/N06_SHIHANJIJU_5418.jpg)
![롯데건설[N06] [NSPAD]롯데건설](https://file.nspna.com/ad/N06_lottecon_541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