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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호 울릉군의원, 5분 발언서 관광 위기 극복 위한 단기대책 마련 촉구

NSP NEWS,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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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박기호 #관광위기 #5분발언 #반값여행제안

전년대비 관광객 20% 급감- 반값 여행·여행사 인센티브·독도아카데미 활성화 제안

“외부 탓·경기 탓은 변명- 관광객이 오도록 만들어야”

울릉군의회에서 박기호의원이 5분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울릉군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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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에서 박기호의원이 5분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울릉군의회 제공)
(경북=NSP NEWS) 김민정 기자 = 박기호 울릉군의회 의원은 급격한 관광객 감소로 위기를 맞은 울릉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단기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9일 열린 울릉군의회 제29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 관광산업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도높게 주문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울릉도를 찾은 누적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감소했으며 주요 관광시설 이용객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관광객 30만명 선 붕괴도 현실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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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경기 침체와 높은 여객선 운임 등 외부 요인이 관광객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행정의 면죄부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부 탓, 경기 탓은 변명”이라며 “관광객이 오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단기대책으로 ▲관광객이 지출한 금액의 일부를 울릉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반값 여행 정책’ ▲실제 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에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사 모객 인센티브 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독도아카데미 교육 활성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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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행정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여러번 지적된 울릉군청 조직개편에 대해서도 주장을 더했다. 현재 울릉군의 관광 관련 업무가 여러 부서에 분산돼 정책 추진의 집중도와 실행력이 떨어지는 만큼 충분한 예산과 전문 인력을 갖춘 관광 총괄부서로 확대·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관광 분야에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성과 보상과 인사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행정을 유도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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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소상공인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문제를 개선하고 주민과 상가가 함께 참여하는 상시 관광객 환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장기 과제는 긴 호흡으로 추진하더라도 지금 시행할 수 있는 단기 정책은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할 관광 행정 조직 개편과 인사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은 “지금은 급변하는 관광 환경 속에서 울릉군의 미래 경쟁력을 다시 세워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군민의 소중한 의견이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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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무원들이 감사에 대한 우려나 책임 부담으로 위축되지 않고 소신 있게 적극행정에 나설 수 있도록 의회도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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