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도 지역 소상공인 물품 구매 이행 약속
소상공인연합회 “우선 구매 품목 지정하고 공통 지침 마련해야”

초선 장재태의원이 울릉군의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울릉군의회 제공)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제10대 울릉군의회 초선인 장재태 의원이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공공기관과 공직사회가 먼저 소비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서, 지역사회에서 sns를 통해 이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장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제294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이 일상적인 지출 구조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울릉군청 산하 각 부서가 비품과 다과, 행사 준비물 등을 구매하면서 편리함을 이유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해 질책했다. 또 주말이면 공직자들의 소비마저 육지로 빠져나가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평일에는 지역 상권 부흥을 외치면서 주말에는 외부에서 돈을 쓰는 모순된 상황을 바꿔야 한다”며 “행정의 기준이 단순한 업무 편의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역 내 소비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부서별 물품 조달 내역 전면 점검 ▲관내 상가 우선 이용 원칙 수립 및 적용 ▲공직자들의 지역 소비 동참 분위기 확산 등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거창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호보다 예산 집행에 대한 작은 관심이 지역 상권에는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실천을 주문했다.
이날 자유발언을 들은 남한권 울릉군수도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물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의원의 발언을 전해 들은 지역 소상공인들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도동에서 초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장덕수(45)대표는 “장재태 의원의 자유발언은 여름철 관광객의 발길마저 줄어든 상황에서 지역 상인들에게 힘이 되는 반가운 제안”이라면서도 “지역 우선 구매가 특정 업체에 집중되는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장재태 의원의 자유발언 취지를 적극 환영하며, 제안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행정 반영으로 이어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수와 다과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비품부터 목록을 만들어 지역 상점 우선 구매 품목으로 지정해야 한다”며 “일부 부서의 일회성 참여가 아니라 울릉군청 각 부서가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매 지침으로 제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은 “어려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과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회도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선 의원이 임기 초부터 행정기관의 소비 관행을 직접 짚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까지 제시한 가운데, 남한권 군수도 지역 내 구매 확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실제 행정 집행 과정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제294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이 일상적인 지출 구조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울릉군청 산하 각 부서가 비품과 다과, 행사 준비물 등을 구매하면서 편리함을 이유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해 질책했다. 또 주말이면 공직자들의 소비마저 육지로 빠져나가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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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소비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부서별 물품 조달 내역 전면 점검 ▲관내 상가 우선 이용 원칙 수립 및 적용 ▲공직자들의 지역 소비 동참 분위기 확산 등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거창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호보다 예산 집행에 대한 작은 관심이 지역 상권에는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실천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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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은 “어려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과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회도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선 의원이 임기 초부터 행정기관의 소비 관행을 직접 짚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까지 제시한 가운데, 남한권 군수도 지역 내 구매 확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실제 행정 집행 과정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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