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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최희선, 상주시민상 수상...고향 상주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장 이바지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2-10-14 16: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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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기타리스트 최희선 (앤트웍스커뮤니케이션 제공)
▲기타리스트 최희선 (앤트웍스커뮤니케이션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고향 상주에서 시민상을 받았다.

14일 상주시에 따르면 최희선이 2022년 상주시민상 문화체육부문을 수상했다.

시민상 심의위원회는 최희선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밴드의 리더로 활동하며 뛰어난 음악적 영향력으로 국내 음악계에 명성을 알린 것은 물론 상주시 홍보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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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또 음악의 불모지인 상주에서 태어나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최희선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장하는 데에 이바지한 점과 음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매년 악기를 기증하며 지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선 점을 높이샀다.

최희선은 “아무래도 지역이다 보니 체육보다 문화예술이 열악해 문화체육 부문 인사들 중엔 주로 체육계가 주로 받아왔다고 들었다. 드물게 문화 쪽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K팝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이니 상주의 청소년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 상주시와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희선은 지난 2013년부터 상주시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2014년부터 해마다 고향에서 ‘최희선의 한여름밤의 축제’를 열어 국내 최고 수준의 라이브 공연을 상주 시민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2022 상주시민상은 살기 좋은 상주와 향토문하 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4년 창설 이후 지난해까지 총 162명이 수상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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