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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젠지 꺾고 MSI 2번 시드 확보…페이커, “우승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KRX2
#라이엇게임즈 #LCK #MSI #T1 #젠지

T1, 젠지와 풀세트 접전 끝 3대2 승리…임재현 감독대행 “꼭 우승할 수 있게 준비해 팬들께 보답”

-(사진 = 이복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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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복현 기자)
(강원=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엇게임즈가 14일 강원도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5라운드 T1과 젠지의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경기는 LCK의 MSI 2번 시드를 결정하는 최종전으로 치러졌다. T1은 젠지를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MSI 출전권을 확보했다.

◆젠지, 안정적 운영으로 1세트 선취 = 1세트는 젠지의 안정적인 운영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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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선취점을 기록한 뒤 한 번도 흐름을 내주지 않고 주도권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교전과 운영에서 이득을 쌓았고, 중반 이후 격차를 빠르게 벌렸다.

22분경 한타 싸움에서는 킬 스코어를 15대6까지 만들며 T1을 압박했다. 골드 차이도 6000가량으로 벌어지며 승부의 무게추는 젠지 쪽으로 기울었다.

젠지는 24분경부터 T1의 진영을 본격적으로 압박했고, 27분과 29분경 두 차례 상대 본진 공략에 나섰다. 결국 T1의 수비를 뚫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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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2세트 반격…드래곤 교전으로 승부 원점 = 2세트에서는 T1이 젠지의 추격을 뿌리치고 반격에 성공했다.

T1은 6분경 선취점을 기록하며 먼저 흐름을 열었다. 젠지가 반격에 나섰지만, T1은 16분경 한타 싸움에서 킬 스코어 5대4로 우위를 지키며 주도권을 유지했다.

젠지는 이후 6대5까지 따라붙었고, 31분경에는 킬 스코어를 10대10까지 맞추며 균형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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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는 33분경 드래곤 교전이었다. T1은 이 싸움에서 젠지를 제압하며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 38분경 한타 싸움에서 젠지를 크게 무너뜨린 뒤 상대 본진으로 진입했다. T1은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가져갔고,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T1, 3세트 역전승…막판 한타로 승부 뒤집어 = 3세트는 초반부터 중반까지 팽팽하게 전개됐다.

선취점은 8분경 젠지가 가져갔지만, 양 팀은 30분경까지 큰 격차 없이 맞섰다. 킬 스코어도 1대1, 2대2, 6대6 흐름을 거쳐 30분경 9대9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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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은 37분경 상단 교전에서 젠지가 승리하면서 흔들렸다. 젠지는 이 교전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고 킬 스코어를 14대11까지 벌렸다.

하지만 최종 승부처는 43분경 한타 싸움이었다. T1은 이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T1은 곧바로 젠지의 본진을 공략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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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4세트 반격…승부 최종 세트로 = 4세트에서는 벼랑 끝에 몰린 젠지가 반격에 성공했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양 팀은 14분경까지 킬 스코어 3대3을 기록하며 맞섰다.

16분경 T1이 한타 싸움에서 승리하며 8대6으로 앞섰지만, 젠지는 18분경 중원 교전에서 승리해 9대9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22분과 29분 초반까지 12대12 흐름을 이어가며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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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드래곤 교전에서 갈렸다. 젠지는 이 교전에서 T1을 제압하며 결정적인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곧바로 T1의 본진을 공략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4세트를 가져갔다.

젠지는 패배 위기에서 승부를 최종 5세트로 끌고 갔다.

◆T1, 5세트 후반 역전승 = 최종 5세트는 후반 한타에서 승부가 갈린 접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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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초반부터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선취점은 T1이 가져갔지만, 젠지가 12분경 킬 스코어를 1대1로 맞추며 균형을 만들었다.

이후 젠지는 협공과 전령 교전에서 이득을 챙기며 15분경 킬 스코어를 5대3까지 벌렸다. 20분경에는 골드 차이도 3000 이상으로 벌어지며 젠지가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하지만 22분경 한타 싸움에서 T1이 승리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T1은 이 교전 승리를 발판으로 분위기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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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경 바론 교전에서는 T1이 대승을 거두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곧바로 젠지의 본진을 공략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5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T1은 풀세트 접전 끝에 젠지를 꺾고 MSI 2번 시드 출전권을 확보했다. T1은 1번 시드 한화생명e스포츠와 함께 LCK 대표로 MSI 무대에 나선다.
-(사진 = 이복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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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복현 기자)
경기 후 T1은 풀세트 접전 끝에 MSI 진출권을 확보한 데 대한 안도감과 함께, 국제대회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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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T1 감독대행은 한화생명e스포츠전 패배 이후 준비 과정에 대해 “버전이 바뀐 뒤 첫 경기에서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며 “경기 후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젠지와 KT롤스터의 경기를 함께 보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 감독대행은 MSI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는 “T1이 그동안 MSI에서 우승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팬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페이커’ 이상혁은 MSI를 향한 각오에 대해 “이번에도 굉장히 중요한 기회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살려 팬분들께 MSI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5세트 승부처였던 교전 상황에 대해서는 “서로 교환이 나온 뒤 상황을 정리하는 과정이었고, 우리는 니코를 살리려는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며 “그 상황에서 상대의 실수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교전이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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