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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원 유니콘 펀드 조성…인천기업 실제 투자 3000억~4000억원 전망
ABC+E·뿌리산업에 1500억원 기술보증…서민·청년·소상공인 금융지원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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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업·민생경제 동반성장 지원 주요 내용 (표 = NSP통신)
(인천=NSP통신) 김희진 기자 = 인천시가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자금과 기술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3500억원 규모의 펀드·기술보증 지원에 나선다.
유니콘 펀드를 통한 실제 인천기업 투자 규모는 3000억~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서민·청년·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민생금융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기술보증기금과 지역기업 성장 및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3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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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 ABC+E 산업 금융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인천광역시-하나은행-하나증권-기술보증기금 업무협약식'에서 송현석 인천시 정책수석(왼쪽)과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기업 지원의 한 축은 2000억원 규모 ‘유니콘 펀드’다. 인천의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스케일업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유니콘 펀드는 인천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여러 펀드에 다시 출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실제 지역기업으로 유입되는 투자자금이 펀드 조성액의 1.5~2배인 3000억~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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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오는 10월 공식 출범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기술 기반 중소기업에는 별도로 15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가 미래성장엔진으로 추진하는 AI(인공지능), Bio(바이오), Culture(콘텐츠·문화), Energy(에너지) 등 ‘ABC+E’ 분야와 뿌리산업을 포함한 기술 기반 중소기업이다.
기술보증과 함께 우대금리와 보증료 감면을 적용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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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 ABC+E 산업 금융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인천광역시-하나은행-하나증권-기술보증기금 업무협약식'에서 송현석 인천시 정책수석(왼쪽)과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나은행과 기술보증기금 등은 오는 9월 신청 접수와 대출 실행을 목표로 실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 성장지원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민생금융도 추진한다. 인천시와 하나은행은 서민금융 상품에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한 취약계층 차주를 대상으로 원금 상환 유예·감면 등을 지원하는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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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전통시장에는 냉방시설 설치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ESG 사업을 연계한다.
인천시는 하나은행·하나증권·기술보증기금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펀드 조성과 기술보증, 민생금융 프로그램의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