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전순익 2034억 3.6% 증가·자산 70조…신사업도 확대
연임 전례 없어 부담…이형주 FIU 원장과 경쟁

신학기(왼쪽) Sh은행장, 이형주 FIU원장 (이미지 = 각사 및 데이터를 종합해 AI로 생성)
(서울=NSP NEWS) 유명환 기자 = Sh수협은행 차기 은행장 인선이 신학기 현 행장과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의 2파전 구도로 좁혀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최근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로 등록한 6명 전원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오는 21일 면접을 거쳐 22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해 공시한다.
지원자는 6명이다. 신 행장과 이 원장을 비롯해 ▲박양수·정철균 전 수협은행 부행장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이형승 BNK증권 사외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신 행장의 임기 중 성적은 개선 흐름이다. 수협은행의 올해 상반기 세전 당기순이익은 20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고 총자산은 70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조7000억원 증가했다.
포트폴리오 확장도 진행 중이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9월 SK증권으로부터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해 Sh수협자산운용으로 이름을 바꾸며 창립 63년 만에 첫 비은행 자회사를 확보했다.
증권업 진출도 눈앞에 뒀다. 지난달 상상인그룹과 상상인증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분기까지 독점적 협상권을 확보한 상태로 이르면 연말 거래 종결이 예상된다.
신사업 발굴도 이어졌다. 최근에는 국내 디지털자산 수탁사 인피닛블록의 지분 14.95%를 확보해 공동 2대 주주에 올랐으며 금융서비스와 디지털자산을 연계한 사업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지주 전환의 사전 작업이라는 평가다. 수협중앙회는 2030년까지 수협은행 중심의 금융지주 체제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금융지주회사법상 필요한 등록금융기관 자회사 요건은 자산운용사 인수로 채웠다.
신 행장은 내부 출신이다. 1968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리스크관리부장과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등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수석부행장을 지냈다.
문제는 전례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돼 출범한 이후 연임한 행장이 없다.
과거 사례는 하나뿐이다. 지난 2000년 11월 취임한 장병구 신용사업부문대표이사가 2005년 연임해 2009년 4월까지 임기를 이어간 것이 유일하다.
이후 인선은 짧게 끊겼다. 예금보험공사 출신 이원태 행장과 우리은행 부행장 출신 이동빈 행장에 이어 내부 출신인 김진균·강신숙 행장이 각각 2년씩 재임했다.
이 원장은 관료 출신 유력 후보다. 1972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다트머스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39회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위원을 거쳐 지난해 10월 FIU 원장에 올랐다.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 현직 1급 고위공무원이 수협은행장에 지원한 것을 두고 현 정부와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결정은 행추위가 내린다. 정부 추천 3명과 수협중앙회 추천 2명 등 5명으로 구성되며 최종 후보가 되려면 4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현 위원은 김병규 사외이사(기획재정부 추천)와 박경철 사외이사(해양수산부 추천), 임형준 사외이사(금융위 추천), 송광복 부안수협 조합장, 정승만 경기수협 조합장이다.
관건은 과제의 연속성이다. 상상인증권 인수와 지주 전환 준비가 진행 중인 만큼 수장 교체가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수익성 개선도 남은 숙제다. 수협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2024년 1.63%에서 2025년 1.53%로 낮아졌고 영업수익의 2.5%를 명칭사용료로 수협중앙회에 내는 구조여서 연간 500억~600억원의 고정 비용을 안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 행장이 3번째 연속 내부출신으로 2년간 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끈 점이 평가받지만 연임 사례가 없다는 점이 부담”이라며 “현 정부의 표심이 예상되는 고위 관료 출신 인사의 신임 가능성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최근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로 등록한 6명 전원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오는 21일 면접을 거쳐 22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해 공시한다.
지원자는 6명이다. 신 행장과 이 원장을 비롯해 ▲박양수·정철균 전 수협은행 부행장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이형승 BNK증권 사외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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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확장도 진행 중이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9월 SK증권으로부터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해 Sh수협자산운용으로 이름을 바꾸며 창립 63년 만에 첫 비은행 자회사를 확보했다.
증권업 진출도 눈앞에 뒀다. 지난달 상상인그룹과 상상인증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분기까지 독점적 협상권을 확보한 상태로 이르면 연말 거래 종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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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전환의 사전 작업이라는 평가다. 수협중앙회는 2030년까지 수협은행 중심의 금융지주 체제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금융지주회사법상 필요한 등록금융기관 자회사 요건은 자산운용사 인수로 채웠다.
신 행장은 내부 출신이다. 1968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리스크관리부장과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등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수석부행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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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례는 하나뿐이다. 지난 2000년 11월 취임한 장병구 신용사업부문대표이사가 2005년 연임해 2009년 4월까지 임기를 이어간 것이 유일하다.
이후 인선은 짧게 끊겼다. 예금보험공사 출신 이원태 행장과 우리은행 부행장 출신 이동빈 행장에 이어 내부 출신인 김진균·강신숙 행장이 각각 2년씩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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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 현직 1급 고위공무원이 수협은행장에 지원한 것을 두고 현 정부와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결정은 행추위가 내린다. 정부 추천 3명과 수협중앙회 추천 2명 등 5명으로 구성되며 최종 후보가 되려면 4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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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개선도 남은 숙제다. 수협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2024년 1.63%에서 2025년 1.53%로 낮아졌고 영업수익의 2.5%를 명칭사용료로 수협중앙회에 내는 구조여서 연간 500억~600억원의 고정 비용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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