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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정종진·임채빈 양강 체제 흔드는 신예들…27~30기 차세대 주자들로 뜨거워진 특선급

NSP통신, 김종식 기자
KRX3
#경륜특선급 #정종진 #임채빈 #박제원 #윤명호

박제원·윤명호 등 대형 신인의 성공적 데뷔전 이어 석혜윤·임유섭 등 차세대 주자들 가파른 성장세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 “폭발적인 기량 갖춘 신흥 강자들이 하반기 판도 뒤흔들 변수”

-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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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등급 조정 이후 경륜 특선급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정종진(20기, SS, 김포)과 임채빈(25기, SS, 수성)이 랭킹 1위를 놓고 경쟁하는 데다 김포팀과 수성팀의 자존심 대결까지 더해지면서 어느 때보다 뜨거운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올 하반기 특선급의 새로운 변수로 27~30기 젊은 선수들의 가파른 성장세가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가능성을 인정받는 유망주에 머무르지 않고 기존 강자들을 위협할 전력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경륜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박제원, 특선급 데뷔부터 강렬한 존재감
-박제원(30기, S1, 충남개인), 윤명호(30기, S1, 진주) 선수(오른쪽).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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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원(30기, S1, 충남개인), 윤명호(30기, S1, 진주) 선수(오른쪽).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30기 최고 기대주 박제원(30기, S1, 충남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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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단거리 선수 출신인 박제원은 임채빈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던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 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데뷔 전부터 '포스트 임채빈·정종진'으로 주목받았다.

우수급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박제원은 특선급 데뷔전부터 눈에 띄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7월 10일 광명 28회차 특선급 14경주에서 과감한 선행 승부를 펼쳐 우승을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다음 날에도 선행으로 우승을 추가했다.

결승에서도 적극적인 선행 승부를 이어간 끝에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특선급 데뷔를 알렸다. 이어진 광명 29회차에서는 금요일과 토요일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특선급 데뷔 두 번째 회차 만에 준강자급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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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기 수석 졸업생 윤명호(30기, S1, 진주)도 특선급에서 가능성을 드러냈다. 광명 28회차 특선급 데뷔전에서는 첫 이틀간 고전했지만, 마지막 날인 7월 12일 특선급 14경주에서 과감한 선행 승부로 2위를 차지하며 진주팀 차세대 에이스다운 잠재력을 입증했다.
석혜윤, 14차례 결승 진출 끝 첫 우승
-석혜윤(28기, S1, 수성), 임유섭(27기, S1, 수성) 선수(오른쪽).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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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윤(28기, S1, 수성), 임유섭(27기, S1, 수성) 선수(오른쪽).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젊은 선수 가운데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는 선수는 28기 차석 석혜윤(28기, S1, 수성)이다.

데뷔 3년 차인 석혜윤은 그동안 특선급 결승전에 14차례 진출하고도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6일 광명 30회차 특선급 결승전에서 마침내 첫 결승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기다림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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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윤은 자신의 주무기인 젖히기를 앞세워 박용범(18기, S1, 김해B), 김형완(17기, S1, 김포), 최동현(20기, S1, 김포) 등 강자들을 여유 있게 제압했다.

이번 우승은 석혜윤이 특선급 정상급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3회 평균 순위도 5위까지 끌어올리면서 다음번 슈퍼특선반 승급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임유섭, 선행 앞세워 종합 순위 27위…박건수·김태완, 29기 동기생도 성장세
-박건수(29기, S2, 김포), 김태완(29기, S1, 동서울) 선수(오른쪽).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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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수(29기, S2, 김포), 김태완(29기, S1, 동서울) 선수(오른쪽).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7기 임유섭(27기, S1, 수성)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특선급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유섭은 데뷔 이후 선행 승부 비율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선행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다. 강한 선행 능력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행형 선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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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상승 폭에서도 성장세가 확인된다. 2022년 데뷔 당시 종합 순위 81위였던 임유섭은 현재 2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특선급에서 확실한 강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9기 동기생 박건수(S2, 김포)와 김태완(S1, 동서울)도 데뷔 초반의 시행착오를 극복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9기 수석 졸업생인 박건수는 기존 강자들의 집중 견제를 이겨내면서 경기 운영 능력이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행뿐 아니라 젖히기와 추입까지 자유롭게 구사하면서 전술의 폭을 넓힌 것이 강점이다. 다양한 전술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김포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태완 역시 2026시즌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강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기록 경쟁력까지 크게 향상되면서 하반기 특선급의 복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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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석 편집장, 석혜윤 성장세 주목
설경석 최강경륜 편집장은 올하반기 특선급 판도를 바꿀 핵심 요인으로 정종진·임채빈 체제에 대항할 신예들의 약진을 지목했다. 그중에서도 석혜윤은 훈련 시 임채빈, 류재열 선수 못지않은 폭발적인 역량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특선급의 판세를 뒤흔들 다크호스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정종진과 임채빈의 랭킹 1위 경쟁과 김포팀·수성팀의 자존심 대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27~30기 젊은 선수들의 가파른 성장세까지 더해지면서 올 하반기 특선급 경쟁은 기존 강자와 차세대 주자 간의 치열한 승부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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