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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청호해수욕장 모래조각 포토존에 무소음 영화까지…광복절 연휴 체류형 관광 강화

NSP통신,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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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모래조각 새 명소 조성
무소음 여름밤 시네마는 15~16일로 연기

-속초시 청호해수욕장 모래조각. (사진 =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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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청호해수욕장 모래조각.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올해 처음 개장한 청호해수욕장에 대형 모래조각 포토존을 조성하고 무소음 야외 영화 상영을 광복절 연휴에 맞춰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

시는 청호해수욕장에 가로 5m, 세로 5m, 높이 6m 규모의 양면 모래조각을 설치했다. 앞면에는 영화 캐릭터인 스파이더맨과 헐크를, 뒷면에는 속초시 공식 캐릭터인 짜니와 래요를 담아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작품은 청호해수욕장의 모래를 활용해 제작했다.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은 대형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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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조각은 당초 8월 초 열릴 예정이던 ‘무소음 여름밤 시네마’와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행사 일정이 변경되면서 광복절 연휴 프로그램과 함께 선보이게 됐다.

시는 우천과 강풍 예보에 따라 8~9일 개최 예정이던 무소음 여름밤 시네마를 오는 15~16일로 연기했다. 관람객 안전을 고려한 조치로 장소와 프로그램은 기존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다.

영화는 양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상영된다. 15일에는 ‘군체’, 16일에는 ‘만약에 우리’가 상영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오후 8시부터 현장에서 받으며 하루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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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영화를 감상하게 된다. 파도 소리와 주변 소음을 줄여 해변에서도 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대형 모래조각과 야간 영화 상영을 연계해 청호해수욕장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청호해수욕장의 첫 개장을 기념하는 대형 모래조각과 무소음 영화 상영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광복절 연휴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속초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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