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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전년比 70%…브로커리지·WM ‘쌍끌이’

NSP통신, 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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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한국금융지주(071050)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2분기

위탁매매 수수료 44%↑·WM 판매수수료 107%↑

IB·트레이딩은 시장 환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전경 (사진 =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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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전경 (사진 = 한국투자증권)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주식 거래대금 증가와 자산관리(WM) 부문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6일 한국투자금융지주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1조731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52억원) 대비 68.8% 증가했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1조1735억원으로 전년 동기(8564억원)보다 37.0% 늘었다.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9464억원으로 전분기(7847억원)보다 20.6% 증가했다. 반면 별도 기준 순이익은 5495억원으로 1분기(6240억원) 대비 1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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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매매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올해 2분기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45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2% 증가했다. 일평균 약정대금이 28조6500억원으로 전분기(18조4800억원)보다 55.0%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산관리(WM)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말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104조9700억원으로 전분기(94조4800억원)보다 11.1% 증가했다. 판매수수료 수익은 2513억원으로 같은 기간 106.8% 늘었다. 이 가운데 자산관리 판매수수료는 1660억원으로 전분기(574억원) 대비 약 3배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반면 기업금융(IB) 부문은 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2분기 수익이 1932억원을 기록해 전분기(2157억원)보다 10.5% 감소했다. 다만 주식자본시장(ECM), 유상증자, 국내채권 인수 수수료 부문에서는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며 비교적 견조한 경쟁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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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Trading) 부문 수익은 2분기 3273억원으로 전분기(4578억원) 대비 28.5%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과 기초자산 변동성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국내 증시 호조에 따른 보유자산 평가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27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997억원) 대비 175.5% 증가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순이익은 437억원으로 전년 동기(284억원)보다 54.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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