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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폭염 속 식중독 비상…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실천 당부

NSP통신, 김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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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폭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위생관리 #개인위생수칙

장관감염증 신고 증가 추세…손 씻기·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 관리 중요

-식중독·설사 등 감염병 예방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홍보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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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설사 등 감염병 예방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홍보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식중독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안전한 식생활 실천을 당부했다.

광양시보건소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감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일상 속 예방수칙을 필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서도 올해 세균성 장관감염증 신고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최근 한 주 사이 신고 환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 여름철 대표 감염병으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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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 또는 물을 섭취할 경우 발생하며 설사와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주요 원인균으로는 캄필로박터균과 살모넬라균, 장병원성 대장균 등이 꼽힌다.

보건소는 특히 생닭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차오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닭을 다룬 칼과 도마를 다른 식재료에 함께 사용할 경우 균이 쉽게 전파될 수 있어 생닭은 가장 마지막에 손질하고 육류와 생선, 채소는 각각 구분된 조리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 계란은 냉장 상태로 보관한 뒤 완전히 익혀 섭취하고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 조리를 자제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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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기 ▲음용수는 끓여 마시기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세척하거나 껍질 제거 후 먹기 ▲설사 증상 시 조리하지 않기 ▲식재료별로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는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집단 식중독이나 감염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위생적인 조리 습관을 생활화하고 음식은 필히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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