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한국거래소가 유럽 기업 코스닥 상장 유치 및 한국 자본시장 홍보를 위해 3일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5’ 개최지인 오스트리아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 대상 ‘코리아 캐피털 마켓 스포트라이트(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를 개최했다.
 한국거래소는 약 150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코스닥을 소개하고 상장 절차 등 코스닥 기업공개(IPO)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또 바이오 유럽 2025에 참가한 외국 바이오 기업과 일대일 면담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투자은행(IB)과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등 벤처캐피털(VC), 법무법인 태평양, 삼일회계법인, 더울회계법인 등이 참석해 한국 VC 업계 동향, 기업공개 상장 사례 분석 및 상장 관련 회계·법률 이슈를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거래소와 제약바이오협회, 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이 공동 개최한 ‘코리아 나이트(Korea Night)’의 일환으로 국내외 기관·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민경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코스닥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코스닥은 진입·퇴출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혁신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세계적인 혁신기술주 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마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