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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소통하는 김기남 의원과 푸른솔초등학교 학생들 모습. (사진 = 김포시의회)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가 11일 푸른솔초등학교에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시의회는 6학년 7반 학생 27명을 만나 지방의회의 기능과 민주주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올해 진행된 네 차례 가운데 마지막 순서였다. 시의회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의정활동을 설명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이해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먼저 시의회 홍보영상을 통해 의회 운영 구조와 의원 활동을 살펴봤다. 이후 김기남 의원과의 토크 시간에서 의회의 역할을 묻고 답하며 궁금증을 나눴다. 현장에서 이어진 대화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민주주의가 지역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실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OX 퀴즈 형식의 ‘도전 골든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지방의회 상식을 맞히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고 배운 내용을 즐겁게 확인했다.

김기남 의원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의회의 역할을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오늘의 경험이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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